가죽공방 클래스 2기 수업이 시작되다

작성자
KACEANSAN
등록일
2024.08.29
조회수
5


가죽공방

가죽공예는 이론 강의와 실물을 제작하는 과정을 함께 배우는 종합 예술이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품들을누구나 쉽게 가죽을 재료로 손바느질과 가죽제품의 손맛을 느낄 수 있고 일상에서 사용 가능한 실용적이고 다양한 가죽소품들의 기능을 접목하여 작품을 완성 한다. 일반적인 작품소제는 시계줄, 벨트, 손지갑, 가방, 여권지갑, 열쇠고리, 귀걸이 머니클럽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밖의 신체를 보호할 목적으로 신발이나 옷 장갑 또는 수렵채취를 담을 목적의 주머니 등을 만들면서 가죽공예의 유례되었다 한다. 현재는 가죽을 신체보호 및 저장 목적 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사치품이라 할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가죽공방

지루한 장마철과 함께 찾아온 무더위가 끝날 무렵 방학이 끝나고 2차 27일 교육이 한창인 안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형천호)가 주관하는 가죽공방 클래스 교육현장을 찾았다.
오늘은 1차교육에서 여라가지 작품을 만들어 본 솜씨로 파우치(손지갑) 작품을 제작하느라 수강생들의 손놀림이 쉴틈이 없다.
 
지난 6월 개강식에서 만나본 우복남 수강생은 작년 다른 곳에서 가죽공방 수업을 들었지만 올해 2년차 수업에는 안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 교육팀 수업은 어설프기만했던 기능이 한껏 업그레드된 느낌이라 말하며 이마에 땀방울을 씻을 틈도 없이 지갑제작에 여념이 없다.
 
역시 지난 수업에서 뵌, 이은순 수강생은 ‘오랫만입니다’ 하고 아는척 하는 기자에게 물어보지도 않었는데 “너무 행복합니다” 하며 “2024년도에 이 좋은 기회를 놓쳤으면 어떻게 할뻔했어요?” 하고 웃어 보인다. 한달간 방학으로 손놀림이 좀 어늘하지만 곧 좋아질거라 말하며 실내에는 에어컨이 빵빵 돌아가고 있어 시원하지만 작품에 임하는 손길들이 너무 진지해 이은순 씨를 비롯한 10여명이 하나 같이 이마에 땅방울이 송송 맺혀 있다.
 
역시 올해 처음으로 가죽공방 클래스에 참여하게 됐다는 김순선(고잔동) 수강생은 여기(가죽공방 클래스) 안 왔으면 “평생 모르고 지날뻔했는데 대한민국이 너무 고맙다".고 애국적인 소감을 밝혔다. 자신이 부지런하면 취미활동 or 배우고 싶은 아이템을 선택하여 무언가 모자람을 충족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니 배움의 교실을 운영하는 안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 교육팀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생각되로 작품 진척이 잘 안되는지 강사님에게 자주 질문을 하고 자리에 돌아와 작업을 이어 간다. 취제를 마치고 돌아가는 기자를 향해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하고 외쳐 기자도 웃움을 머금고 자리를 떠났다.

 

 

[출처 : https://xn--9988-973ps3e.kr/bbs/?act=bbs&subAct=view&bid=new&page=2&order_type=desc&seq=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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