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래잡기~ 얼음 땡 놀이~ 구슬치기~

작성자
eve3372
등록일
2023.04.26
조회수
23

술래에게서 도망쳐~


술래잡기~ 얼음 땡 놀이~ 구슬치기~

"엄마~, 아니 선생님~ 빨리 해요~^^ "

신안초록마을학교 "동네방네 전래놀이" 가 시작됐어요~
학부모선생님 두분과 고학년 친구들이 만나 친구 이름을 부르며 뛰고 도망가고
아쉬워했다가 탄성을 지르는 시간.

관절이 안 좋아^^: 구경만 하려다 어찌나 신나고 재미있어 보이던지 은근슬쩍
"나도 껴죠~" 하고 들어가 함께 뛰었어요.
뛰어다니며 깨달은 사실!!!
관절이 문제가 아니라 숨을 못쉬겠더라구요~ ㅎㅎㅎ
숨을 몰아쉴 만큼 숨이 차게 뛰어본 게 언제였는지..
날씨도 쌀쌀했던 월요일 늦은 오후,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나는 놀라운 경험을 했네요^^

5분여간 '얼음 땡'을 했을 뿐인데 상쾌함과 함께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의욕이 올라 오는거 있죠~
뛰고 웃고 친구들 이름을 부르는 사이 며칠간 이어져 오던 제 무기력도 날아갔답니다.^^

몸소 놀아보니 우리 학부모 선생님들께서 왜 아이들과 전래놀이를 하고 싶어 하셨는지 알겠더군요.^^
아이들이 바깥공기를 쐬며 또래와 뛰고, 규칙을 지키며 소통하고, 자신의 새로운 재능을(학교 활동 외) 발견하며 뿌듯해 하고, 지지와 응원을 받는 경험과 잘하고 싶음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이 시간이 참 귀하단 생각을 했답니다.

이 시간 함께하고 싶은 친구들 초대합니다^^

신부동 동문아파트 베드민턴장에서
매주 월요일 4:30분에 함께 놀아요~
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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