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인중학교 책례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례 행사인 「책례」가

안양시 귀인중학교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2017년 12월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시행되었다.

  이 행사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 계승차원에서

KACE안양과천(회장 이현근)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KACE안양과천소속 인문지도자회 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지도 교육에 나서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이해를 돕기 위해 「책례」의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책례」소개에 이어서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나의 다짐’을 종이꽃에 적는 준비과정을 가진 후에 「책례」를 밝히는 ‘점촉례’를 하고 선생님과 ‘정중례’에 이어서 친구들과도 ‘정중례’를 올리면서 감사의 예를 표한다. 이어서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글’ 낭독, 선생님께 ‘차 올리기’, 감사의 마음 ‘꽃’ 띄우기(부화), ‘세수식’, ‘제자 안아주기 및 차 내려주시기’, 선생님 ‘덕담’, 함께 ‘차 마시기’, 그리고 다함께 감사의 차를 마신 후에 단체사진 촬영으로「책례」 행사를 마무리 한다.

  이상과 같은 순서에 의해 진행된 「책례」는 스승께 가져야 하는 감사의 마음과 그동안 함께 공부한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는 우리나라 옛 전통문화를 계승함에 따라 잃어버린 정신문화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되는 바, 아주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들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