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좋은부모대회 Talk Concert "너는 사춘기? 나는 사추기!"
- 작성자
- kace_yongin
- 등록일
- 2017.11.03
- 조회수
- 963
10월의 마지막 날, 보정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017 좋은부모대회 Talk Conert "너는 사춘기? 나는 사추기!"를 개최하였습니다. 2017 좋은부모대회는 용인에서 개최되는 3회차 행사입니다. 2015년에는 좋은가족대회라는 행사명으로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자리였고 2016년에는 시민부모대회라는 명으로 나와 너를 넘어 우리가 함께 나누자는 취지를 가지고 특강과 사례발표로 운영하였습니다.
보정고 학생오케스트라동아리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2017 좋은부모대회는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신체적, 심리적 방황기인 사추기를 겪으며 힘들어하는 부모들이 서로 공감하고 함께 위로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전의 사례발표와 특강 등의 형식에서 탈피하여 참석한 부모들이 직접 자신의 얘기들을 하고, 그 얘기를 듣는 다른 부모들이 그에 대한 답을 주거나 공감해주고 진행자와 전문가 패널이 부모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과 위로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중간에 보여드린 '엄마가 울었다'라는 동영상에서는 아이들의 말에 답하는 부모들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 반성해 보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은 일을 행복하게 상상하며 시종일관 따뜻함과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서로의 생각을 스케치북에 적어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하였기에 두 개의 스크린을 사용하여 하나의 스크린에는 질문사항을, 다른 하나의 스크린에는 카메라 촬영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작성한 스케치북과 얘기하는 부모를 비춰줌으로써 생동감을 느낄 수 있어서 보다 활기찬 행사였습니다.
김국화 KACE용인 부모교육지도자회 회장이 전체 사회를 통해 좋은부모대회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였고 한용자 부모교육지도자가 토크콘서트 진행을, 이지연 부모교육지도자와 박선미 부모교육지도자가 부모교육전문가 패널로 함께 하며 KACE용인 부모교육지도자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습니다.
그리고 김연종 KACE 인문지도자회 회장의 티아트는10월 마지막 날, 행사를 더욱 분위기있게 해주었고 , 등록과 안내, 무대진행, 관객석 진행, 카메라 촬영 등 행사스텝으로 김은미, 김이나, 봉경화, 이덕현 부모교육지도자들이 함께 하며 KACE용인의 단합됨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사진촬영에 전문촬영가인 김민영 '소통하기' 부모학습동아리 회원과 가을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해준 초대장. 프리젠테이션 배경화면을 디자인해준 전문디자이너 김민선 '소통하기' 부모학습동아리 회장이 재능기부로 함께 해줌으로써 부모학습동아리 활동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KACE용인의 좋은부모대회는 용인의 주요행사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많은 부모님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