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후원의 날 행사 개최

작성자
g
등록일
2015.12.03
조회수
1085


2015년도 한달 남짓 남겨두고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5층 학습논밭실에서 <후원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지역사회교육운동 새이웃 되는 날! 1 + !이라는 컨셉 아래 치뤄진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교육운동을 롭게 바라보며, 홈빌더 가정의 야기를 가슴속으로 느끼며, 그리고 음으로 하나되는 우리가 될 수 있도록 인문교육원 지도자분들의 웃음꽃 한마당이 펼쳐쳤다.

식전행사로는 팝콘스튜디오 대표님 후원으로 협의회 소속 지도자분을 위한 「프로필 사진 찍기」가 인기리에 진행되었고,

본격적으로 1부에서는 올 한 해 동안 10가정의 위기가정과 따뜻한 손잡기를 했던 홈빌더의 멘토 선생님들이 위기가정을 바로세우기까지의 과정들이 진솔하게 전개되었다.

특히 10가정 중 3가정의 멘티가정 부모님들이 직접 참여하셔서 나눠주신 참여소감은 우리마음속에 ‘부모’의 삶이 결코 쉽지 않지만 가치 있는 소명임을 확인시켰다.

소감 중 눈물을 흘리시며 차마 말을 다 잇지 못하는 홈빌더 가정의 어머니...

멘토선생님 덕분에 남편과 아들과의 관계가 많이 좋아졌다며 고마워하시는 어머니...

앞으로 자녀를 잘 키워보시겠다며 멋쩍어 하시는 아버지...

조용히 멘토선생님들이 다가가 멘티가정의 부모님을 따뜻하게 포옹해 주었을 때

지켜보던 우리들의 가슴속으로 잔잔한 감동이 전해졌다.

한 가정의 부모로서 자녀를 포기하지 않겠다던 멘티 부모의 다짐과

내년에도 열심히 위기가정을 돕겠다던 멘토의 다짐,

그리고 의미 있는 일에 아낌없는 후원을 약속하신 후원자의 다짐!

지역사회교육운동은 가까운 우리부터 마음을 열고, 마음을 나누고, 마음을 확인하면서 시작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2부는 인문교육원 소속 지도자분들이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전통놀이와 부화띄우기로 2015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소망들에 대해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하였고, 2015년 후원의 날 행사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한 끼 식사로 그렇게 마무리 되었다.

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지역사회교육운동이 시대를 넘어 미래사회에도 가정과 학교, 그리고 마을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핵심가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 운동을 이어가려는 사람들의 소박한 다짐과 희망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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