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제 6회 여성인문학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제 6회 여성인문학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스무 번째 여성주간을 맞아 7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여성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했다.

매년 7월 1일~7일 돌아오는 여성주간은 여성발전기본법에 근거해 여성의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됐다.

이 날 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김옥배 주부전문인클럽 회장, 박상필 KACE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 성원규 충북일보 대표이사 회장, 여성단체 회장, 주부전문인클럽 회원 등 2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여성! 인문학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에 1부는 전 문화재청장을 역임한 유홍준(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가 초청돼 ‘명작의 조건과 장인정신’에 대해 강의를 하였다.

이날 유 전 청장은 “보존에 대한 의지와 관심만 있다면 청주와 단양, 보은을 연결하는 충북지역 산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가능할 것”이라며 충북지역 산성의 가치를 강조하였다.

2부에서는 고석우 예술감독의 음악에 대한 해설을 시작으로 Voice 4 U의 성악 공연을 진행하였다. Voice 4 U는 개성 있는 색깔의 여성 연주자 4명이 뭉친 여성 성악 앙상블팀이며, 여성의 아름다운 언어 및 행동을 음악으로 색을 내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청주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인 여성인문학콘서트는 올해로 여섯 번째 마련됐으며 청주시가 주최하고 주부전문인클럽과 KACE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주관, 충북일보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