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인문교육원- 인문사회의 인성과 글로벌시대 사회인으로서의 시작! 성년례

작성자
kacebc
등록일
2013.12.19
조회수
2529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치르고 자(字) 받아
인문사회의 인성과 글로벌시대 사회인으로서의 시작! 성년례
2013년 12월 19일 (목) 09:29:43 양주승 기자 [email protected]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올해 대입수능을 치른 부천 도당고등학교 3년 남녀학생 52명이 성년례(成年禮)를 치르고 이름 대신 항상 부를 수 있는 자(字)를 받았다.

서양 성년식에 밀려 우리의 옛 성년식을 찾아보기 힘든 요즘 전통 성년관례를 재현해보는 '전통 성년례'가  18일 오후 7시 부천도당고등학교(교장 윤경용)에서 열렸다.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계승 발전, 청소년들에게 성년으로서의 자긍심과 책무를 고취하기위해 마련된  성년례는 부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인문교육원에서 주관하고 도당고등학교(교장 윤경용) 학부모회가 주최했다.

올해 대입수능을 치른 3학년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예(禮)를 갖춘 가운데 스스로 어른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의미를 두었다.

특히, 부천지역사회학교에서 처음으로 많은 인원이 참가하고 지역사회와 학교, 학부모, 학생100여명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번 성년례의 추진 배경은 가정과 사회의 혜택과 보호 속에서 성장해 오던 청소년들이 이제 사회인으로서 첫걸음을 내딛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무를 일깨우는 필요성을 인식을 하고 잘못된 성년식 문화를 바로 잡고 부모님과 함께 하는 예절과 품격을 갖춘 성년식을 가져보고자 했다.

이번 성년례는 전통예에 따라 삼가례, 초례, 성년선언 순서로 이루어졌다.

삼가례라 하여 평상복, 외출복, 관복을 갈아입히고 성인으로서 생활화하는데 필요한 교훈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성년례를 치루는 관자 즉, 남학생들에게는 복건(幅巾)을 계자라하여 여학생들에게는 비녀와 족두리를 씌어주며 성인이 된 성년자들에게 어른됨을 축하하는 의미로 술잔을 내려주고 술을 마시는 예를 치루는 초례(이번에는 차로 대신하였다), 부모님들 앞에서 술잔을 들을 때는 고개를 돌려 마시게 하는 법도를 배우는 시간도 주어졌다. 이후 온전한 어른이 되었음을 선포하는 성년선언 순서로 진행됐다.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전통적 관례에는 성인이 된 성년자에게 이름 대신 항상 부를 수 있는 자와 함께  가르침을 주는 것으로 진행됨을 인식하고 도당고등학교 교장선생님께서는 성년례를 치룬 학생들에게 개인별로 자호(字號)를 정성을 다해 지어 성년선언서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여 이제 사회인으로 나아갈 자녀들에게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면서 스스로 자부심과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인으로서 책무를 일깨워 주었다.

이번 성년례(成年禮)는 예를 갖추어 전통 방식으로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어른의 도리를 다하고 예절 바른 태도로 이 사회를 이끌어 갈수 있는 글로벌시대의 리더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고, 나아가 가정과 사회에서 책임감 있는 성인이 될 수 있도록 그 책임을 인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윤경용 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학부모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도당고 남녀학생 52명 성년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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