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E] 제30차 지역사회교육포럼- 인간문양의 근원을 찾아서

"인간문양의 근원을 찾아서"

제30차 지역사회교육포럼

  제30차 지역사회교육포럼이 지난 11월 29일(목) 한국언론재단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재)한국지역사회교육연구원 주최, KACE 주관교육과학기술부와 (주)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열렸다. 총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인간문양의 근원을 찾아서’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인문학을 통해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회복하고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안희숙 KACE안산 부모교육지도자의 시조창 공연과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의 축사에 이어서, 정윤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포럼의 막이 열렸다. 황경식 서울대 명예교수의 '덕 윤리, 바르고 즐거운 삶' 기조강연, 임홍빈 고려대 철학과 교수의 '우리 삶과 교육 돌아보기', 인문학자 김경집의 '성찰과 공존의 행복한 삶' 발표가 차례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인문학적 삶을 사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삶의 지혜를 함께 공유하는 이야기 한 마당이 열렸다. 전성연 고려대 명예교수의 '자연과 벗 삼는 삶의 행복', 임동욱 한국교통대 교수의 '시를 통한 삶의 치유', 윤희수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단장의 '클래식음악을 통한 청소년 인성교육'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공감의 끄덕거림도 이어졌다.

  지난 29년간 평생교육과 시민리더십에 대한 고찰을 해온 지역사회교육포럼은 이번 30차 포럼을 기점으로 '사람과 사람'이라는 큰 아젠다 아래 서로가 서로를 보듬고 품는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고, 그에 따른 실천들을 나누는 포럼으로 진화할 예정이다.